bhc치킨, 사회공헌활동 BSR “긍정적 영향 전파할 것”

2018-10-18 14:15

bhc의 사회공헌 활동인 bhc엔젤 사연모집 안내 배너[사진=bhc 제공]



bhc치킨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해 8월 나눔과 상생 정신이 담긴 ‘BSR(bhc+CSR)’의 본격 시행을 선포하고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희망펀드’를 조성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bhc 히어로’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학생 청년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소비자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들어주는 ‘bhc엔젤’ 등을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운영했다.

소원 성취 프로젝트인 bhc엔젤은 지난 8월 기준 400여 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진실성과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의 기준으로 소원 성취 주인공을 선정해왔다.

고등학교 3학년 진학을 앞둔 제자들을 응원하고자 사연을 보낸 선생님을 시작으로 다둥이 아빠의 장모님 사랑, 본인이 봉사활동 중인 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한 치위생사, 꿈을 연주하는 딸을 향한 엄마의 응원, 20대 초반의 젊은 부부의 아이사랑, 은평구 구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의 담벼락 새 단장 등 애틋한 사연들을 선정했다.

최근에는 자식을 위해 늘 헌신한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딸의 소원을 이뤄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잦은 고장으로 인해 매번 수리해가며 가전제품을 사용하던 부모님의 ‘중고 인생’이라는 농담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전했다. bhc엔젤이 방문하던 날 사연의 주인공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감사함을 부모님에게 전달했다.

외식업계에서는 bhc엔젤을 비롯한 BSR 활동에 대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고객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예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bhc는 지난 4월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속한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한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 소원을 들어주는 bhc엔젤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SR 활동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hc 엔젤은 bhc의 BSR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자신의 소원과 사연을 올리면 신청할 수 있다. bhc는 엔젤 사연 선정 및 소원 성취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전액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