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사진)은 오는 21~27일 5박 7일 일정으로 교육정책 교류를 위해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이번 유럽 방문은 학생 주도의 교육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전략 모색과, 5년제 고등학교 체제와 초·중등학교 교육정책 교류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것이다.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는 몬드라곤대 MTA Space, 빌바오 협동조합연합 등을 찾아 학생들의 리더십과 혁신 그리고 기업가정신 교육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페인 한인커뮤니티도 방문해 재외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함양과 역량 강화를 의제로 간담회를 연다.

24일에는 이탈리아 라지오주 교육청을 방문해 길도 데 안젤리스 교육감을 만나, 양국의 학교 정책 공유과 교육문화 교류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최종현 대사와 면담하고, 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협력 현황을 공유한다. 한반도 남북통일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 확산을 위해 이백만 교황청 한국대사와 만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스페인과 이탈리아 방문이 경기교육과 남유럽 지역 간의 교육문화 교류가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