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한독학술대상'에 정해영 부산대 약대 교수 선정
2018-10-16 14:57
노화가 생체 미세 염증반응에 의해 촉진된다는 가설 세계 최초로 제안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제49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정해영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해영 교수는 노화가 생체의 미세한 염증반응에 의해 촉진 된다는 ‘노화의 분자염증 가설’을 세계 최초로 제안했다.
이 가설을 통해 운동과 식이제한, 노화조절 물질이 노화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임을 밝혔으며, 이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 이 가설을 바탕으로 시스템 생물학에 근거한 새로운 신약개발 체계를 도입해 노화제어 신약‧화장품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