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 받는다‥이순재·김민기 '은관문화훈장' 수훈
2018-10-16 11:14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인 대중 문화예술인 이순재, 김민기, 고(故) 조동진 등에게 문화훈장이 수훈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올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Δ연기자 이순재 Δ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Δ가수 고(故) 조동진 등이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Δ연기자 김영옥 Δ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Δ방송작가 김옥영 등이다.
이어 가수 최진희, 가수 강산에, 연기자 손예진, 연기자 이선균, 연기자 고(故) 김주혁, 희극인 김숙, 성우 강희선, 방송인 전현무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록 그룹 국카스텐, 연기자 김태리, 희극인 박나래, 성우 이선,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한국분장' 대표 강대영 등 8명(팀)이 받는다.
시상식에서는 영광의 수상자를 중심으로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대중문화예술상 페이스북과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이며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