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19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2018-10-15 14:11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행해왔으나, 당시 과천시는 지역 내 대다수 공동주택이 재건축을 추진 중이어서 공동주택 재건축 준공시점에 맞춰 종량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그간 유예해왔다.
그러다 주공 7-2단지가 지난 7월 재건축을 완료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음식물 종량제를 본격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 공동주택 거주자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에 전용 카드를 이용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기에 배출하도록 했다.
그 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은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구입하여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도록 했다. 시에서는 이를 매일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전까지 시정소식지 등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홍보매체와 반상회 자료를 이용해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여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