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의 추태…학부모 해명 요구에 도망 "돈이 그리 좋던?"
2018-10-15 05:44
유치원비로 명풍가방 성인용품 등 구매
비리 유치원 명단에 올랐던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의 추태에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치원 원장이란 작자가 횡령도 모자라 공금으로 성인용품까지 구입했다라... 참교육을 보여주시네 이 인간아.. 제발 처벌 구형 좀 강화합시다 네!?!(ba***)"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되며 원장은 구속 기소하여 단단히 혼을 내야 한다(sk***)" "돈이 그렇게 좋을까? 양심을 팔아도 너무 팔았네(k6***)" 등 댓글로 비난했다.
1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7억 원에 달하는 유치원 비를 부정 사용한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을 보도했다.
문제의 심각성에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든 동탄 환희유치원 학부모들은 이날 원비 지출입 내역과 파면으로 공석인 원장의 채용 과정, 수업교재와 교구 등 구매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