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육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2024-12-11 15:35
'2024년 교육감-학부모 간담회' 실시
'이.맘.때! 학교폭력 예방 한마당' 개최
'이.맘.때! 학교폭력 예방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6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1033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2024년 교육감-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학교급별·지역별 학부모회, 학교 운영 네트워크 참여자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운영,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삭감, 고교 내신 등급 변화, 고교 학점제 등 주요 교육 현안에 관한 질문과 학교 신설 및 학급 과밀 해소, 예체능교육 활성화, 학교 시설 개선 등 다양한 교육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간담회를 진행해 간담회 전후 학교 소개, 교육 과정 홍보, 진로·진학·직업 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이.맘.때! 학교폭력 예방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62명이 참여한 ‘2024년 이.맘.때! 학교 폭력 예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제, 우리 모두 맘을 모을 때!’의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협력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학부모 학교 폭력 예방 드로잉 콘서트 △학교 폭력 예방 웹드라마 및 영상 공모전 시상식 △학교문화 책임 규약 우수 실천 학교 현판 전달식 △학교 폭력 예방 영상 상영회 △학교폭력 예방 VR 체험 등 15개의 체험부스 운영 △학부모 학교 폭력 예방 동아리 만남의 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어울림 나눔 학교 운영 사례 공유회 △생활교육자문단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연수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폭력 관련 학생들의 회복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