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10월 11일 ‘독감백신접종의 날’ 제정
2018-10-11 15:31
전염성 높은 질환으로, 10월 접종으로 미리 예방해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매년 10월 11일을 ‘독감백신 접종의 날’, 10월을 ‘독감백신 접종의 달’로 제정하고, 협회 본사에서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독감(인플루엔자)은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최적기인 10월에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3~12개월) 지속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접종의 최적기 10월과 1+1의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을 접종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 접종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선포식 후 방배역 일대에서 독감예방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피켓‧전단배포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