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기자들 앞서 열애 인정…본격 로맨스 시동

2018-10-10 08:40

[사진=JTBC '뷰티 인사이드' 방송 캡처]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열애를 인정,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9일 방소오딘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 남기훈)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가 서도재(이민기 분)와 비밀 유지 계약서를 체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한세계와 서도재는 “약점을 잡았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아픔을 공유하며 점차 가까워졌다.

이날 한세계는 그토록 원했던 이희섭 감독의 작품을 하지 못하게 돼 괴로워했다. 술을 마신 뒤, 서도재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것과 같다”며 속내를 털어놓았고, 서도재는 안타까워한다.

다음날 도재는 세계에게 비행기 티켓을 건네주며 “이 감독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매달려볼 것”을 제안한다. 한세계는 자존심을 굽히고 감독에게 또 한 번 작품 출연 의사를 밝혔지만 감독은 또 한 번 거절한다. 그는 공항으로 자신을 데리러 온 서도재를 보며 “속이 후련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다.

한세계는 서도재의 안면인식장애를 확인하겠다며 영화관을 찾는다. 그는 서도재의 고통을 알아차렸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픈 사람이라는 걸 확인, 동질감을 느낀다. 서도재의 어깨를 빌려 잠이 드는 등 한층 더 가까워진 사이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나온 뒤 상황은 급변했다. 기자들과 마주치며 열애 의혹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어진 예고편에서 열애를 인정, 커플이 되는 모습이 짧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계약으로 시작되었으나 조금씩 서로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두 사람. 아픔을 공유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모습이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는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10일 시청율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전날 전국 기준 4.3%, 수도권 기준 4.4%(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