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6일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광명동굴 와인데이’ 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와인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외 외국인관광객에게 광명동굴을 비롯,  광명시의 문화관광명소를 알리고 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날씨에도 불구, 외국인 개별 관광객 80여 명과 주한미군 가족 120여명, 여행사·단체 100여명 등 모두 50여 개국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광명동굴 관람, 한국 전통 음악 공연,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한국와인·한국치즈와 광명전통시장에서 생산되는 전통음식을 맛보았다. 또 전통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투호)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겼다.

한편 광명동굴은 버려진 폐광에 문화와 예술이 융합한 관광지로 개발해 2015년에 유료화 개장했다. 2016년 이후 3년 연속 유료 관광객 100만명이 방문한 관광지로 성장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와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