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전 진말숙 화백, 오는 8일까지 ‘한글문화큰잔치’ 개최
2018-10-07 18:51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서초구청 1층 전시장서 열려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옥전 진말숙 화백이 오는 8일까지 '2018 한글문화큰잔치-한글 다문화 함께'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옥전문화연구원 주최로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 화백의 한글 캘리그라피 작품 70점을 비롯해, 서초구 다문화가족이 그간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한글 글씨, 그림, 시화 등 다문화 가족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소중한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글 강의와 함께 한글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다양한 체험존 등도 마련됐다.
진 화백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79년 국전에 입선했다. 서예가로 활동하다 1995년부터 부채 그림을 시작했다.
태국 치앙마이 대학, 뉴욕, 도쿄, 프랑스 파리 등 해외전시회를 통해 야생화와 태극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전통문화 예술창달과 고전미를 세계에 알려온 글로벌작가이자 문화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2010년에는 서예가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각종 공모전 서예 문인화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