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 행진에 2260선 후퇴
2018-10-05 17:39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 행진에 2260선까지 후퇴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97포인트(0.31%) 내린 2267.52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8월 20일(2247.88) 이후 가장 낮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각각 330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2억원, 111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0%), 의약품(-2.20%), 건설(-1.92%), 전기·전자(-0.17%)가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0.61%), 운수창고(0.53%), 기계(0.33%)는 오름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5.30포인트(1.94%) 하락한 773.70으로 마무리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억원, 71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