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 7세대 풀체인지 ‘ES 300h' 출시...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2018-10-02 12:29
새롭게 개발된 ‘GA-K’ 플랫폼에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착
주행감·연비·친환경 3박자 갖춰
주행감·연비·친환경 3박자 갖춰
렉서스 코리아는 수입 하이브리드차 최다 판매 모델인 렉서스 ES300h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였다.
렉서스 코리아는 2일 서울 송파구 커넥트 투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미디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S는 1989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온 핵심 모델로 고급스러운 승차감,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앞세워 글로벌 누적 판매량 220만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모델은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돼 럭셔리 세단다운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전한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되어 ES만의 개성을 담았으며 쿠페 스타일의 사이드 실루엣으로 주행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새롭게 개발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물론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신개발 2.5L 엔진이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 연비 17.0km/l), 친환경 성능의 최적의 밸런스를 갖췄다는 게 렉서스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22.5㎏·m, 복합연비는 17.0㎞/ℓ다.
이 외에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도입돼 정숙성을 높였으며,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 등이 포함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탑재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은 “이번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타겟 고객은 단순히 유행을 쫓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기준과 가치로 선택을 하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며 “뉴 제너레이션 ES 300h가 전하는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은 이러한 타겟층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렉서스 코리아에 따르면 뉴 제너레이션 ES300h는 지금까지 총 4000여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으며 이전 세대 모델을 포함한 올해 판매목표는 약 8000대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