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40개 사업 351억원 투입
2018-10-02 10:47
내년도 사업 확정...생활편익 ·환경문화· LPG보급 추진
경기도는 내년도 GB(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수원시 등 17개 시·군 개발제한구역에 351억원(국비 205억,지방비 146억)을 투입해 40개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거주민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하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GB주민지원사업 유형은 △주민생활 개선 생활편익사업-도로 하천 상수도급수관 △환경문화사업-여가녹지, 산책로 조성 △ LPG보급사업-LPG소형저장탱크 보급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환경문화사업으로는 도에서 추진하는 도유림 수리산 누리길 정비사업 15억원, 도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죽율 체육여가녹지 조성사업에 64억원 등 7개 사업에 119억원이 투입된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뱅이 마을 등 4개 사업 15억9000만원, 수원시 장안구 상하교동 마을 1개 사업 19억2500만원 등 5개 사업에 32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사업비의 10%를 주민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는데도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21개 시군에 1167㎢의 개발제한구역이 있으며 총 2만173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