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운행 차질, 지금은 해결됐지만…시민들 "지연 안내 방송 없어"
2018-10-02 09:55
출근길 대란에도 뒤늦은 대응에 불만 폭발
지하철 3호선 운행이 재개됐지만 시민들의 불만을 쏟아지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45분부터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구파발 운행이 재개됐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현재 운행이 중단됐던 삼송-구파발 양방향 구간과 셔틀 전동차로 운행되던 대화-삼송 구간에 정상 운영을 위해 전동차가 투입된 상태다. 복구는 완료됐지만, 일상적인 운행 속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호선을 이용한 누리꾼은 "3호선에선 방송 한 번 안 나오고 줄만 길게 서서 마냥 기다림. 고속 터미널에 서있는 사람 봤나. 3호선 관리 기막힘 방송도 안 함(in***)" "마두역 근무자는 뭐 하는 건가요? 하물며 경의선도 3호선 고장 알림을 붙여놨는데 3호선 마두역은 안내방송 안내문 하나 없어서 승객들이 카드 찍고 들어가고 있어요(al***)" 등 댓글로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