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

2018-09-28 17:16
외국인 순매도 5거래일 만에 하락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0.52%) 내린 2343.0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03%) 오른 2356.13으로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세로 전환해 점점 더 낙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8억원과 58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상위주는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2.53%), 셀트리온(-1.33%), 삼성바이오로직스(-2.20%), 현대차(-0.77%), LG화학(-1.22%), 포스코(-3.60%), 삼성물산(-1.1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NAVER(0.42%)와 SK텔레콤(2.55%)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74포인트(1.29%) 내린 822.2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08%) 내린 832.37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5억원, 기관이 25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신라젠(-0.58%), CJ ENM(-2.17%), 에이치엘비(-0.33%), 포스코켐텍(-4.45%), 나노스(-5.01%), 바이로메드(-3.14%), 코오롱티슈진(-2.00%)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 내에선 메디톡스(0.96%)와 스튜디오드래곤(1.49%)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