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장 초반 약세

2018-09-28 10:09
뉴욕증시 IT주 상승세 힘입어 주요지수 모두 상승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97포인트(0.30%) 내린 2348.46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8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8%), 나스닥지수(0.65%) 등 주요 지수가 페이스북, 애플을 비롯한 대형 정보기술(IT)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0.84%),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1.15%), POSCO(-2.62%), 삼성물산(-1.15%)은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93%), 셀트리온(0.66%), NAVER(0.28%)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40%) 내린 829.58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8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신라젠(0.58%), 에이치엘비(3.24%), 메디톡스(3.57%), 스튜디오드래곤(2.02%), 펄어비스(0.41%)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CJ ENM(-0.79%), 나노스(-2.68%)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