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이 크게 늘었다

2018-09-20 10:04
지난해보다 823ha 향상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외부 전경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농업인들의 교육을 통해 지난해 보다 가입면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연초에 과수분야와 시설채소분야에서 높은 가입면적을 나타냈지만, 5월 이후 부터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수도작(벼)분야의 농업인의 가입을 주도하면서 올해 이 늘었다.

작년 8월말 기준 1955ha에서 올해 8월 기준 2232ha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823ha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우박 등 자연재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로 정부와 충남도 및 시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사과, 배, 콩, 감자, 옥수수, 복숭아, 포도 등 57개 품목이며, 지역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서장원 농정과장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은 뜻하지 않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니, 미가입 농가도 적극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