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향남읍 반도체 세정업체 싸이노스서 화재…공장 1동 완전히 태워

2018-09-19 15:52
소방당국 진화 중…대응 2단계 경보령 발령

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인근 싸이노스에서 19일 오후 1시 18분 화재가 일어났다.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화성시청은 이날 오후 3시 26분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을 알리면서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화재는 싸이노스 공장 내 자동 용접 기계에서 시작돼 공장 1동을 완전히 태울 정도로 번진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근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이 발령된 상황이다.

한편 싸이노스는 반도체 부품 정밀 세정 및 플라즈마 코팅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협력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