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 정의 “공동선언, 대립 끝내고 전쟁 종식의 문 열려”
2018-09-19 14:53
"또 한 번 도약 이뤄낸 두 정상에 경의"
정의당은 19일 남북 정상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데 대해 “영원할 것만 같았던 대결과 대립을 끝내고 전쟁 종식의 문이 열렸다”며 “새로운 한반도, 새로운 민족의 길이 뚜렷이 보인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감격이 벅차오른다. 오늘 또 한 번 도약을 이뤄낸 남북 정상에게 경의의 뜻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전쟁 없는 한반도, 꿈에 그렸던 이야기”라며 “두 정상이 오늘 평양에 함께 서서 지난 65년간 민족이 함께 듣고, 함께 외치고 싶었던 바로 전쟁 없는 한반도를 선언했다”고 했다.
아울러 “드디어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낼 때가 왔다”며 “남북의 동포가 한데 자유롭게 어우러질 그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