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동보호 전문쉼터 12월 문 열어
2018-09-17 13:56
전남 광양시는 각종 학대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돌보기 위한 아동보호 전문쉼터를 오는 12월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착공에 들어간 아동보호 전문쉼터는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451.52㎡,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광양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 1% 나눔재단이 건립, 광양시에 기부채납한다.
사용용도에 맞게 아동복지와 교육을 위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피해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놀이, 미술, 음악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보호 전문쉼터가 들어서게 되면 전남에서 최초로 인증 받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