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브랜드 평가서 4년 연속 ‘톱10’ 포함... 아시아 유일

2018-09-17 09:24
프로펫, "소비자들은삼성전자 '항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방식 모색"

서울 강남의 삼성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서 4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프로펫'이 최근 집계·발표한 '2018년 브랜드 연관성 지수'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보다 세 계단 오르며, 7위를 기록했다.

비(非) 미국 브랜드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4년 연속 10위권 내에 든 것이기도 하다.

프로펫은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는 '커넥티드 홈'을 실현하는 최고의 사례"라면서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항상 우리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정보보안은 최근 소비자들이 꼽는 최우선 평가 항목"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컴퓨터·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조사됐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삼성은 IT(정보기술)를 가전에 접목함으로써 가정에 의미 있고 독특한 경험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 1만2694명을 상대로 37개 업종의 299개 브랜드에 대해 애착도, 실생활 활용도, 창의성, 혁신성 등 4개 기준에서 '소비자 연관성'을 평가하도록 한 뒤 이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프로펫은 "특정 브랜드에 대해 '이것 없이는 살아간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의 매력,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의존하는 정도, 소비자가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지 여부,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가에서 선두는 애플이 차지해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5년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마존과 핀터레스트, 넷플릭스, 안드로이드, 구글, 키친에이드, 스포티파이, 나이키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