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박찬호·이정진 등 스타들,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출전
2018-09-10 13:26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된 셀러브리티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본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유명인사’는 누가 있을까?
먼저 각 스포츠 종목의 대표 스타들이 출전을 알렸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영웅이 대회장을 찾는다. KBO 국제홍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건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해주고 있는 ‘영원한 국민 타자’ 이승엽이 필드 위를 누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을 비롯해 ‘한국 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여홍철 등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보지 못했던 타 종목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골프 스윙과 샷을 직접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류시원, 오지호 등 유명 연예인도 참가한다. 2005년 ‘지산리조트오픈’ 우승자 남영우(45)는 평소 친분이 있는 연예인과 재능 기부 및 자선 활동을 함께 펼치며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대회 유명 인사들의 출전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도 참석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셀러브리티가 함께 경기하는 모습은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3, 4라운드에 확인할 수 있다.
1, 2라운드에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32명이 경기를 펼치며 2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해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플레이를 이어간다.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출전 선수와 셀러브리티의 2인 1조 팀 경기는 팀 베스트 볼 방식으로 대회 3, 4라운드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의 이름으로 팀 1위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