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비상에도 관련주 화제, 누리꾼 "실검 1위, 대한민국 국민 수준" "돈 벌 궁리만"

2018-09-10 09:27
"고수익만 원하면 낭패본다…신중한 선택해야"

[사진=연합뉴스]


한국에 또다시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비상이 걸린 가운데, 메르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자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관련주. 돈이 안된다. 그래서 백신 개발은 강 건너 불구경하지! 개발비만 수조원인데(gt***)" "메르스 관련주가 실검 1위. 이게 대한민국 국민 수준(le***)" "메르스 관련주가 실검 1위네. 돈벌 궁리만 엄청 하는구먼(lc***)" "2015년도에 메르스 관련주로 묶였다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치료약 하나 개발 못한 회사들을 설마 그냥 관련주로 돈 투자하는 멍청이는 없겠지?(bl***)" "메르스 관련주 폭등 예상~!!!(wn***)" 등 댓글로 지적했다.

3년 만에 국내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자 포털 사이트에는 '메르스 관련주'가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에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40여 개의 관련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국면 초반만 상한가를 기록한 후 급락하고, 시장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수익만을 원해 뛰어든다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