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명절 앞두고 선물 과대포장 '집중점검'

2018-09-10 05:56
이달 21일까지 대형마트 중심 포장재질·공간비율 등 확인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선물 판매구입이 빈번해지는 추석명절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제품을 집중 점검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에 따른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것.

점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식품(종합제품)으로, 제품별 포장재질 및 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제조사에 검사명령이 내려지게 되며, 정해진 기간 내에 포장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과대포장 행위를 바로잡을 것"이라며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유통 단계에서의 자정노력은 물론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절실한 만큼 적정포장 제품 구입에 시민 모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