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비엔날레 사진' 부산 곳곳의 지도를 청사진 모자이크로 만든 최선아 작가

2018-09-08 09:47

[​최선아 작가(맨 왼쪽)가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뒤편에 '부산 1:10,000' 작품이 보인다.]

최선아 작가가 7일 오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8 부산비엔날레 기자회견'에 이은 전시 관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최선아는 '부산 1:10,000' 작품에서 자신이 자란 부산 곳곳의 지도를 A4 크기의 설계용 청사진으로 변화시킨 뒤 이 조각들을 이어 붙여 확대하고 파편화된 모자이크 형태로 만들었다.
'2018 부산비엔날레'는 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6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는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부산 사하구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 남구에 있는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125점으로 34개국 66개팀이 참여했다.
프랑스 출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가 전시감독을 맡았고,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가 큐레이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