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4회···OCN 오리지널 ‘보이스2’ 예측 불가 관전 포인트 넷
2018-09-08 09:18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잔혹한 살인마 방제수(권율)의 설계와 매회 발생하는 코드제로 사건, 도강우(이진욱)에 대한 미스터리가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토요일, 일요일 밤을 달구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보이스2’, 앞으로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 이하나, 이진욱 의심 접고 사건 공조할까?
“도 팀장님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었어요”라는 도강우(이진욱) 저격 문자 메시지를 받은 강권주(이하나). 도강우에게 블랙아웃 현상이 있다는 점, 한국 오기 전 일본에서의 기록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 3년 전 전정 가위가 사라지던 날의 행적이 의심스럽다는 점을 나홍수(유승목)로부터 전해듣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방제수(권율)의 골든타임팀 ‘박멸계획’은 시작됐다. 이에 박은수(손은서)가 전 남자친구이자 악질 데이트 폭력 상습범인 손호민(재희)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과연 강권주는 도강우에 대한 의심을 접고 함께 박은수를 구할 수 있을까.
#. 정보원 안세하, 이진욱 왜 도울까?
#. 이진욱, 진짜 정체는?
지난 4회 방송 이후 3년 전 나형준(홍경인)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받기 시작한 도강우.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진범일 수도 있단 가능성을 넘어 존재 자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지난 8화 방송에서는 모든 단서들이 도강우가 한국으로 오기 전, 일본에서의 과거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 사라진 10년간의 기록, 도강우의 일본 소녀의 환시, 그리고 “도강우가 한 짓을 알게 되면 어쩌려구요”라며 냉장고 속에서 방제수가 꺼낸 ‘1991.06.02. 미호 (귀)’라고 적힌 상자까지. 91년도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도강우는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 그리고 “도강우 팀장님 난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알고 있는데 나한테 자꾸 이러면 어떡하려 그래요”라는 방제수는 도대체 왜 도강우에게 집착하는 걸까.
#. 권율, 그가 가진 상처와 증오는?
‘보이스2’ 오늘 8일(토), 밤 10시 20분 OCN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