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공모대전6’, 예선 독자투표 진행...총상금 1억700만원
2018-09-06 15:45
2차 산업화 기회 제공 등 콘텐츠 육성의 장
다음웹툰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다음웹툰 공모대전6’의 예선 독자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다음웹툰 공모대전6은 △순정, 로맨스 △액션, 판타지 △드라마 △공포, 스릴러 △개그, 일상 등 총 5개 장르별로 구분, 총 850여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그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45개 작품을 대상으로 6일부터 17일까지 작품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예선 독자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예선 독자 투표는 작품 접수시와 동일하게 장르별로 나눠 시행한다. 각 장르별 독자투표 1위를 차지한 5개의 작품과 내부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의 작품까지 총 14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14개의 작품은 프로듀싱을 진행한 후 작품별로 약 2주 동안 독자들에게 공개된 뒤 최종심사를 할 예정이다.
다음웹툰 관계자는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우수한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매년 발굴해 작가들에게는 더 나은 창작환경을 지원하고 독자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작품의 2차 산업화 기회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콘텐츠 육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지난 2013년부터 첫 선보여 올해 6회를 맞았다. 그동안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사자토끼) △작약만가(인토르노) △프레너미(돌석) 등의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1회 당선작인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은 지난해 10월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리에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