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 요금제도 ‘LTE 무제한’
2018-09-03 09:33
Y24요금제를 ‘데이터온’ 체계로 전면 개편
KT가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청소년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온(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선보인 ‘Y24 온’ 요금제는 지난 5월 출시한 신규 요금제인 데이터온의 심플한 요금구조,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콘셉트를 유지한 거싱 특징이다. Y24 온 요금제는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출시하며 유‧무선 음성통화 기본 제공에 데이터는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제공한다.
Y24 온 톡은 SNS 및 SD(표준화질)급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로 월정액 4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를 6GB 제공한다. Y세대의 부족함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해 데이터 온 톡 대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Y24 온 요금은 콘텐츠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올레tv모바일, 웹툰 무제한(케이툰)과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월 9900원)’을 월 495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영화, 미드 1만편 이상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프라임무비팩(월 9790원)’ 역시 월 4895원에 이용할 수 있다. Y세대를 위한 콘텐츠 혜택은 제휴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는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Y세대들을 위해 데이터 혜택을 늘린 ‘Y베이직’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17일 출시될 Y베이직은 월 3만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는 기본,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하거나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 쓸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 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