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찢긴 신발 공개하며 팬들에게 호소 "공항 질서 지켜달라"

2018-09-06 11:06
엑소 찬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당부하는 글 올려

[사진=연합뉴스/찬열 인스타그램 캡쳐]

 

엑소 찬열이 팬들에게 질서를 당부했다.

찬열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저를 맞아주시는 팬 여러분들 부디 질서를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찢어진 찬열의 슬리퍼가 담겼다.

찬열은 "공항은 저희뿐만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분들, 소중한 가족을 기다리시는 분들, 어린아이들 등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며 "자칫 잘못했으면 제 슬리퍼가 아닌 누군가에 발가락이 찢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했고 저를 경호해주시던 분들은 계속 밀지 말라고 이야기했던 상황이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질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라고 아슬아슬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치신 분들들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공공장소에서 아무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함께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안합니다" "재발 공항에서나 공공장소에서 아이돌 보러가면 질서 좀 지키길" "팬으로서 부끄럽다" "참다 못해 오죽하면 저런 말을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엑소 찬열은 지난 4일 패션쇼 참석 차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