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뉴타운 사업 투명성 확보되도록 적극 행정지원 할 것"
2018-09-04 21:34
시의회 뉴타운사업 결의문 결정 존중
박승원 광명시장이 뉴타운 사업의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광명시의회의 뉴타운사업 결의문 채택과 관련해 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구역별 조합업무처리의 경우, 조합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이 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지침)을 마련·시행해 주민들 간 불필요한 갈등을 원천·차단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정비사업의 예산별 사업비·용역에 대해 조합 내부적 자체진단 실시로 절감 방안을 마련토록 행정지도를 펼치고, 외부 전문가그룹 인력풀을 꾸려 조합예산 편성·계약 등 전반적 업무처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기로 했다.
광명시 뉴타운 사업은 광명·철산동 구시가지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원래 총 23개 구역이었으나 12개 구역이 경기도 조례에 의거 주민투표를 실시, 해제되면서 현재 11개 구역들이 조합운영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에 대하여 세부적인 검토를 실시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투명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