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최대 환경·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행사' 연다
2018-09-04 11:03
- 5일부터 3일간 '2018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2018)' 개최
코트라가 국내 최대의 환경·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행사를 연다.
코트라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인 '2018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2018)'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41개국 114개의 발주처와 400여 명의 국내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114개의 발주처는 해당 국가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정부관계자 또는 글로벌 기업들로 총 221억 달러(24조599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47개사), 물(36개사), 폐기물(31개사)로 구성돼있으며, 지역별로는 동남아(32%), 중국(15%), 유럽(12%), 서남아(11%), 중동(11%), 중남미(9%), 아프리카(4%), CIS(4%), 북미(2%) 순이다.
특히, 1:1 프로젝트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기업들은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관련 분야 발주처와 함께 프로젝트 수주, 기자재 납품 방안 등 총 600건 이상의 상담을 할 예정이며, 일부 기업은 MOU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발주처 관계자들은 베트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7300만 달러·812억원), 방글라데시 다카 하수처리시설 구축 프로젝트(11억4000만 달러·1조2691억원), 알제리 폐기물 복합처리 시설 구축사업(4억7000만 달러·5232억원) 등 주요 신흥국 유망 프로젝트 내용을 직접 상세히 설명한다.
전 세계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하에 깨끗한 물과 위생, 청정에너지, 기후변화 등 환경·에너지 관련 세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환경·에너지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1997억 달러(1335조386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3.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