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가시나-주인공'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완성···미니앨범 '워닝' 오늘(4일) 발매
2018-09-04 09:17
가수 선미가 오늘 4일 미니앨범 'WARNING(워닝)'을 발매한다.
고혹적이며 때로는 파격적으로 음악과 무대를 해석해내며 가장 주목받는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확고한 위치에 오른 선미가 오늘 4일 오후 6시에 미니앨범 ‘WARNING(워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와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로서 올해 1월에 발표한 ‘주인공(HEROINE)’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이자 그 완성인 앨범으로, 이로써 3부작 프로젝트는 ‘WARNING’, 즉 ‘경고’ 가 전체 테마였음을 알려주는 앨범이다.
선미의 미니 앨범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은 ‘사이렌(Siren)’으로,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Frants(프란츠)와 함께 공동 작곡했다. 이 곡은 3년 전에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던 곡으로 당시 준비 중이었던 원더걸스의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정식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8년의 ‘사이렌(Siren)’은 선미의 미니 앨범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후, 곡 컨셉을 발전시켜 새롭게 재탄생됐다.
싱글 ‘가시나’와 마찬가지로 ‘사이렌(Siren)’ 또한 제목에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는 비상 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시각적 청각적 심상들은 타이틀곡 ‘사이렌(Siren)’ 곳곳에 유려하게 포진되어 있다. 그 동안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에서 자신만의 예민하고 섬세하면서 몽환적인 독특한 감수성을 선보여 온 ‘선미’다운 감각적인 표현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은 오늘 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