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 대상 '박인희' 선정
2024-04-23 16:39
대상 '대구 마비정-비무 and 백희 키링'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은 ‘제25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입상작 53개 작품을 선정하고, 전시회도 개최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4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총 100점(기념품 82, 디자인 18)이 접수됐으며, 4월 19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 입선 41명으로 총 53개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역 특색을 반영하면서 경제성, 실용성 등 상품화 가능성이 우수한 합리적인 작품들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입상 내역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상(金賞)은 대구 반야월 연꽃단지의 연꽃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반야월 연꽃 풍경을 담다’(이재호 작)가 선정됐다. 연꽃, 연밥, 연잎을 크리스탈 유리 실리콘 몰드 작업을 통해 보석의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실리콘 몰드, 주물기법을 사용해 대량생산이 용이한 점 등 우수한 관광기념품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외에, 은상은 ‘빛날길’(강숙향 작)과 ‘대구이야기(무드등)’(김상효 작)이, 동상은 ‘대구이야기’(이수화 작), ‘신천 수달의 반야월 연꽃단지 나들이’(홍석빈, 김량하 작), ‘대구사랑~~ 나전칠기 마그넷’(이종윤 작) 3점이 선정됐다.
우수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장이 수여되며, 장려상 이상의 경우 시상금이 별도 수여된다. 시상금은 대상 3백만원, 금상 1백5십만원, 은상 각 1백만원, 동상 각 7십만원, 장려상 각 3십만원이다.
향후 지역 판매장 연계 판로 지원, 입상작품집 도록 제작, 박람회 등 전시·판매행사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 전시회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12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이 관광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고 대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