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904명···전년 대비 11명 줄어
2018-08-30 13:53
금융위·금감원 시험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확인 가능
[사진=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화면]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 904명이 최종 합격됐다. 지난해보다 11명 줄어든 규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2018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904명을 선발·발표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30일이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 2차 시험에는 총 2750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904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5살로 전년대비 0.1살 상승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후반 합격자가 64.9%로 가장 많았고, 20대 초반(27%)과 30대 초반(7.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는 27.4%로 지난해 29.1% 대비 1.7%p(포인트)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9.1%로 전년대비 0.4%p 줄었다.
합격증서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금융위 등은 오는 11월 중에 2019년 공인회계사 시험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