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교통상황, 의정부 방면 통행 재개…성수대교 방면은 여전히 통제 중

2018-08-30 09:35

30일 새벽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중랑천 진입 인도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밤새 쏟아진 폭우로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된 가운데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모인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밤 수도권에 내린 큰 비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현재 성수대교 방면 수락지하차도부터 군자교까지는 여전히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의정부 방면은 오는 8시 27분께 통제가 해제됐다.

동부간선도로는 지난밤 중랑교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도로가 침수돼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앞서 새벽 12시20분께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서울시는 오늘 낮 정오까지 동부간선도로 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출근길이 정체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오는 31일까지 서울 지역에 추가로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