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홍수주의보 발령에 동부간선도로 통제…시민들 "출근길 지옥 열렸다"
2018-08-30 08:11
밤새 내린 큰 비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밤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일부 구간이 통제 중이다.
중랑교 수위가 올라가면서 도로가 침수돼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진입을 막았다. 밤 12시20분께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출근길이 정체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강 수위 상승으로 밤새 통제됐던 잠수교는 오전 5시 40분께 통제가 해제됐다. 다만 보행자 통행은 여전히 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