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경영비리… 신동빈 롯데 회장, 29일 결심 공판

2018-08-29 07:52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 회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29일 열린다.

서울고법 행사 8부(부장판사 강승준)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에 대한 신 회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신 회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롯데 면세점 재취득 관련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 규모 추가 지원금을 뇌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회장 측은 최후 변론을 통해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1심과 2심에서 뇌물이 인정된 만큼 무죄 판정을 받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1심에선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70억원을 선고했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롯데 경영비리 사건의 심리를 종결한다. 재판부는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SDJ 회장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8명도 불러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영비리 사건으로 기소된 신격호 명예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총수 일가도 모두 출석한다. 롯데 경영비리 사건 2심 선고는 이르면 10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