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한 번 바르는 무좀치료제 '터비뉴원스' 발매

2018-08-24 10:33
투명막 형성해 무좀균 살균작용

동아제약 무좀치료제 터비뉴원스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이 간편한 무좀치료제 ‘터비뉴원스’를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터비뉴원스의 주성분은 무좀원인균을 살균하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이다. 터비뉴원스는 반복적으로 도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회 적용으로 무좀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르면 얇은 투명막을 형성하는데, 이는 특허를 받은 기술이 적용됐다. 투명막 속에 들어 있는 약물의 활성성분이 지속적으로 피부 속에 작용해 무좀균을 살균한다.

사용방법은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적셔지도록 충분히 바르면 된다. 약의 효과를 높이려면 터비뉴원스를 바른 후 24시간 동안 씻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용량은 6g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무좀은 난치병으로 부를 만큼 치료가 어렵다.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무좀이 없는 발에도 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며 “터비뉴원스가 무좀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