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마지막 소상공인육성자금 150억원 지원

2018-08-19 07:20

충북지역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4차분(최종분) 소상공인육성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저리융자를 통한 자금난 해소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 내 소상공인이 금융권이나 사채를 빌려 채무로부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고 있다.

올해들어 소상공인육성자금은 1819건에 549억원이 지원됐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자가 대거 몰려 3.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출금리 지원 등 상대적으로 융자 조건이 좋은 충북도 정책자금으로 몰리는 것으로 읽혀진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충북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원 한도로 최대 3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10개 금융회사에서 대출이 이뤄지며, 대출금리 중 2%을 도에서 지원한다.

또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자나 장애인, 다자녀·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신규 거래업체의 지원 우대를 통해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애로도 적극 추진 해 나가고 있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최저임금 상승, 내수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자금난을 덜어주고,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으로 1등 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