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주요등산로・공원 산책로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
2018-08-17 17:13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 청암산, 군봉공원에 설치해 감염병 예방 총력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및 등산로 입구 등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진드기와 모기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 청암산, 군봉공원 등 총 4곳에 설치했으며, 설치된 친환경 기피제는 1회 분사 시 3~4시간 동안 해충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의 사용방법은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옷소매, 바지끝단 등 겉옷에 분사기의 손잡이를 잡고 적당량을 분사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감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진단과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라며,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을 긴급 투입하여 예방 수칙 리플릿 제작 및 기피제를 추가 구입하여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