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한국학연구소,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

2018-08-17 05:30

  [사진=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가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이 달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년간 진행된다. 지원예산은 1억5000만원이다. 연구책임자는 독일학전공 김갑년 교수가 맡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는 교수와 지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진을 구성해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 제작을 위한 향토문화 지식자원을 조사·수집한다. 세종시의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항목을 선정해 원고를 집필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학연구소는 세종시 향토문화와 역사, 세종시 출범 및 개발 과정, 세종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자료를 통합·구축한다. 지역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 세종시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을 원고에 담아 향후 문화 콘텐츠로 개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은 2020년까지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시지(市誌) 편찬 사업이다. 지역 곳곳의 향토 문화자료를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