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대한항공, 환율·국제유가 안정화 여부가 주가 결정"
2018-08-16 09:01
NH투자증권 "대한항공 중국 노선 확대해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
NH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환율과 국제유가 등 외부 변수가 안정되면 하반기 주가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8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0% 감소했다. 매출은 3조138억원으로 5.7% 성장했지만, 당기순손실은 2755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654억원 커졌다.
대한항공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기준으로 1년(지난해 2분기 평균 48.25달러→지난 2분기 67.91달러) 사이 40%가량 뛰었다.
이어 "화물은 노후 기재를 매각하고 운임 중심의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비용 측면에서는 새로운 기재 도입을 통한 유류비 절감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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