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창섭, 넥센 맹타에 2이닝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
2018-08-14 19:44
1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5실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고졸 루키 양창섭이 14일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양창섭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1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2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정인욱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앞서 양창섭이 넥센의 10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에 프로야구팬들의 눈길이 쏠렸다. 그러나 양창섭은 넥센의 불타선에 2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나야 했다. 반면 넥센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고 있다.
한편 KBO 프로야구 리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를 치르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