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어깨 펴세요"… 성동구, 17일 취업 페스티벌 개최

2018-08-14 15:51
NCS 인적성 특강, JOB콘서트 운영

 '2018 Cheer-Up 취업 페스티벌' 포스터.[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청년들의 취업난 해결에 앞장선다. 구는 오는 17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축제 '2018 Cheer up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함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이다. 참여는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청년 일자리카페의 1대 1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지원 일정과 연계해 꾸준히 역량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인적성검사 문제풀이 특강 시간이 마련된다. 또 분야별 팀장급 현직자와 함께하는 '런치멘토링', 김태원 구글 코리아 상무를 초청해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에 도움을 줄 '청춘 JOB콘서트'가 준비된다.

2006년 구글 코리아에 입사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김태원 상무는 이번 강연에서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주요 저서로는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 등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취업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구의 청년 일자리카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