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 폭염대비 보행자 사고예방활동 총력

2018-08-12 10:29

[사진=군포경찰서 제공]
 

경기 군포경찰서(서장 곽생근)가 최근 관내 설치된 무더위 쉼터(그늘막)중 보행자 통행이 잦은 8곳을 우선적으로 선정, 폭염대비 교통안전홍보물품(부채)을 비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경찰이 지자체 협조를 통해 시민의 편의성을 최대한 증대시키면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방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도리도리 반짝반짝”이라는 친숙한 문구가 적힌 이 홍보부채는 (횡단 시 좌․우를 살피고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으세요) 라는 뜻의 메시지로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이용 및 휴대할 수 있어 안전보행의 홍보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겠다.

곽생근 서장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위해 먼저 지역사회의 파트너인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부채 제작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