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38회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서 7편 선정
2018-08-10 09:49
지역의회 탐사보도, 도시공원 일몰제 등 지역현안 ‘눈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0일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38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140편의 출품작 중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먼저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풀뿌리 의회, 이것만은 뿌리 뽑자(CMB 광주방송)', ‘서울 도시공원 위기...정부지원 절실(티브로드 강서방송)', ‘업앤다운 - 전통시장 소화기 실태(딜라이브 마포디지털OTT방송)’가 선정됐다.
‘서울 도시공원 위기...정부지원 절실’은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서울시내 도시공원 116곳을 살리기 위한 해결방안을 탐구했다.
‘업앤다운 - 전통시장 소화기 실태’편에서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유동인구가 많아 소방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전통시장의 소화기 실태를 점검했다.
특집분야에는 ‘강릉산불 그 후 1년, 끝나지 않은 이야기(CJ헬로 강원방송)', ‘꽃보다 아름다운 이름 - 저는 청년입니다’(CJ헬로 호남방송)’가 선정됐다.
김성진 회장은 “올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 이후 지역사회에서 지방자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며 “23년간 지역사회 ‘워치독’ 역할을 해온 케이블TV가 새로운 지자체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