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홈페이지 소통창구 역할 ‘톡톡’
2018-08-05 09:31
- SNS·도민리포터 등 전면 배치…1일 평균 접속 5000회 증가
충남도 홈페이지가 지난달 콘텐츠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 작업을 마친 이후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도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 홈페이지 접속건수는 개편 이전 1일 평균 2만 5000회에서 개편 이후 3만회를 넘어서며 1일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새 단장한 충남도 홈페이지는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SNS를 통해 도정소식을 전하고, 도내 관광, 문화, 역사, 도 핵심 정책 등 도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험안내, 직원검색, 민원신청, 미세먼지 알림 등 자주 찾는 정보를 찾기 쉽게 배치해 생활 정보와 행정정보를 빠르게 찾아갈 수 있는 점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충남 도민리포터 이야기 섹션에서 이웃들의 삶, 숨은 명소, 여행, 도정 등을 도민리포터가 직접 쓴 글과 사진, 동영상을 통해 공유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충남도 홈페이지는 기존의 행정정보만 제공하는 관공서 홈페이지의 틀을 탈피해 도민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도민 참여형 홈페이지’라는 점에서 도민 호응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도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반영해 홈페이지 안정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는 10월까지 통합검색 서비스 향상 작업을 마무리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홈페이지가 개편 작업을 통해 도민에게 정보제공 기능은 물론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도정 소식을 전하고 도민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