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전당원 투표 오늘 마감…오전 9시 투표율 10.08%

2018-08-02 10:02
오는 5일 전국당원대표자대회서 당대표 선출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서울시당 당대표 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 이윤석, 민영삼, 정동영, 유성엽, 최경환 후보.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5 전국당원대표자대회를 앞두고 진행 중인 전당원 온라인 투표가 2일 마감된다.

평화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10.08%다. 전체 당원 가운데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케이보팅(K-Voting) 참여가 가능한 8만 2011명 중 8264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이날 오후 7시에 끝난다.

이어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케이보팅에 응답하지 않는 당원을 상대로 한 ARS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나흘간 진행된 전당원 투표(90%)와 국민 여론조사(10%) 결과를 합산해 오는 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 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 순) 등 6명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