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일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 <서커스> 공연
2018-08-01 09:31
‘2018 성남아트센터 마스터즈 시리즈’세 번째 작품
성남문화재단이 일본 고유문화를 독자적인 현대 무대예술로 승화한 일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의 <서커스>를 선보인다.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작품들을 선별해 선보이는 ‘2018 성남아트센터 마스터즈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서커스>는 일본의 가난한 시절에 재건을 꿈꾸며 민중의 ‘살아갈 힘’을 테마로 창작된 이야기다.
오는 10~1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서 만나는 <서커스>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태어나 자란 주인공 이치로와 어려운 시절을 살았던 서커스단이라는 전혀 다른 두 시대성을 지닌 등장인물이 우연히 만나며 여러 사건이 전개되는 드라마틱한 작품이다.
일본 내에서는 2006년 ‘신국립극장 ’, 2008년 ‘신국립극장<댄스명작전>’ 등에 참여했고, 해외에서는 ‘아메리칸 댄스 페스티벌’ 등에도 참여했다.
이치로와 서커스단의 만남, 가슴 따뜻한 교류와 이별까지 무대 위에서 펼쳐낼 공연단체 일본 내추럴 댄스 테아트르는 1991년 연출가이자 안무가, 무용수인 나카무라 신지가 설립한 무용 단체로서, 꾸준한 작품활동은 물론 무용을 통한 교육 보급 활동과 지역 개발 사업, 무용지도자 육성 등에도 힘쓰고 있다.